원장님 이야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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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폭탄 떨어지다(이연형 이사장의 글)

    180여석의 거대여당은 임대차3법을 제정하여 20207월부터 전면 시행하면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한다고 또 다시 2005년 신설했던 <종합부동산세법>2020710일 또 다시 세율 조정안이 발표되었는데, 예상했던 대로 종부세 대상자 94만 명에게 세금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사회복지법인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법인에는 작년엔 1,200여 만 원이었는데, 이번엔 13.3% 상승한 1,600여만 원이나 되었습니다. 내 머리에 폭탄이 떨어진 것 같이 머리가 핑 돌았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라고 말씀하셨지만, 연약한 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50:15)“라는 말씀도 나를 위로해 주시기는 해도, 연약한 나는 어린아이와 같이 조바심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종부세 고지서를 받는 날, 동시에 올제텍 심형식 사장님께서 카톡 문자로 이사장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 아이들을 위해 항상 힘드시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래와 같이 기부합니다.”하면서 을희복지재단 계좌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는 소식을 문자를 받았던 것입니다. 안과 진료를 받던 중이었는데, 병원 복도에 아무도 없었다면 아멘! 할렐루야!”라고 소리칠 뻔했습니다.

    나는 즉각 세금고지서 사진 영상과 함께 답신 문자를 심 사장님께 보내 드렸습니다.

    심 사장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난 9월엔 재산세가 1,300만원이나 부과되어 간신히 납부했는데, 오늘 종부세 1,588만원의 고지서를 받고 고민하며 기도했는데, 1,000만원이라는 고액의 기부금을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형언할 수 없습니다. 이 세금 납부에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온 가족 늘 건강하시고 회사가 잘 되도록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연형 올림.”

    나머지 잔금도 또 다른 기부자를 통해서 해결 될 것을 바고 있습니다.

     

    사실 대개의 기부자들은 법인 산하 시설의 생활자들에게 직접 돕게 되기를 원합니다. 법인이 존재해야 시설 운영이 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법인이 있어야 시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데, 대부분 법인 재산은 토지와 건물이므로 수익사업이 없으면 법인 수입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수익사업으로 수입을 창출하든지, 기부금을 모금해야 활발한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법인 대표는 이 문제 때문에 늘 걱정을 안고 삽니다. 투기를 목적으로 보유한 재산이 아니라면, 사회복지 법인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법인 대표로서 우리 법인의 대로변에 상가를 건축하여 세수입을 창출하려고 끈질기게 밤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난 51일부터 시작한 이 담장 기도는 11월 말로 꼭 7개월이 됩니다.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임금에게 두로의 히람 임금을 붙여 주시어 레바논의 백향목과 석재 등, 최고의 건축 자재를 공급 받아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던 것처럼 반드시 나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세수입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세입자를 보내주시고, 상가의 건축 공사비 까지도 도와주실 손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법인대표이사 이 연 형


    12-01

  • Paull Bassett 입점 무산(이연형 이사장의 글)

    나는 지난 93Paul Bassett의 관계자로부터 예정된 부지에 DT점으로 설계된 평면 도면을 전달 받고 입점 결정이 긍정적이겠다고 생각하고 매우 기뻐하는 마음을 가지고, 결정 소식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여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어 927일 나는 그리하지 아니하실 찌라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입점 결정이 무산된다고해도 결코 낙심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결국 105일 소개했던 지인으로부터 회사의 충분조건에 미달 되어 입점이 포기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실망감이 없지 않았으나 담담히 받아 드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우리에게 적합한 다른 업체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담장 기도>를 계속해 왔습니다.

     

    나의 이 <담장 기도>1130일인 오늘로 꼭 7 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몸이 불편하거나 비가오거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 해 왔습니다. 악한 아버지일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의 구하는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4 번이나 수술 받았던 왼쪽 안구의 공막연화증 진료를 받았고, 역시 왼쪽 안구 망막에 발생한 <습성형 노년 황반변성>이라는 질병으로, 8주에 한 번 받는 망막 주사를 받고 온 날이었습니다. 매우 곤혹스런 치료입니다. 찬바람과 비가 오고 있었지만 밤 8시가 되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마스크를 하고 방에서 벌떡 일어나 담장으로 달려가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솔로몬 임금에게 두로왕 히람을 보내 주셨던 것처럼, 언젠가 우리에게 돕는 자를 보내 주실 줄 믿습니다.

     

    법인 대표이사 이 연 형


    12-01

  •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이연형 이사장의 글)

    그리 아니하실찌라도”(3:18)

     

    기도의 응답이 왜 이리 더딜까?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외면 하시는걸까?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127:1)”라고 하셨는데, 내가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사업일까?

    담장 기도를 시작한지 만 5개월 되고 있고, 솔로몬 임금에게 두로의 히람 왕을 붙여주시어 레바논의 좋은 목재, 백향목과 석재를 공급 받아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최이남사장님과 임덕창 사장님을 붙여주시어 Paul Bassett 커피전문점을 소개 받았고,지난 93일에는 DT점 평면도를 전달 받고 그 계획에 찬성했는데 아직도 입점에 대한 소식이 없어 지금 나는 매우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나는 실망치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폴 바셋(Paul Bassett)관계 자들이 어서 속히 입점 결정을 내리게 하여 주시어 기도로 말미암아 이룩된 놀랍고 기적적인 사업장이 되게해 주시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황무지에 장미꽃이 피게 하여주시고,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어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물이 흐르게하여(이사야 4319-20) 목말라하는 자기 백성들이 마시게 하신 것처럼, 재정난으로 허덕이는 을희복지재단에 반석에서 시원한 재물의 생수가(출애급기 17:6) 터져나오는 기업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합니다.

     

    만일 이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해도 나는 실망해서는 않된다고 믿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느브갓에살 왕의 신상에 절하기를 거부하면서 맹열한 풀무불에 던져 넣는다면 하나님게서 구해 주실것이며 그리 하지아니하실찌라도(But even if He does not,)”(3:18)라는 그들이 성경에 남긴 유명한 말처럼 나도 하나님을 절대로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새로운 응답을 기다리기로 했기에 나는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건 비가 내리는 오늘 밤에도 어서 속히 관계자들의 마음을 감화 감동 시키시어 입점하기로 결심하게 해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위 사진은 <Paul Bassett 현충원역 DT점(가칭)>이라고 명명한 평명도 사진이며, 아래 사진은 대전 테크노밸리 현대 아울렛에 입점한 Paull Bassett 매장입니다. 



    이사장 이연형

     

    09-27

  • 계속되는 담장기도(이연형 이사장 이야기) 댓글+ 1

       나는 202151일부터 시작한 법인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애절한 담장 기도또는 원컨대 기도를 매일 밤 8시에서 9시 사이에 계속하고 있습니다.

      

       나는 담장 첫 발짝을 옮겨 놓으면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2-3) 이 말씀을 암송하면서 50m의 담장을 왕복하기를 시작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도할 때는 애절한 마음이 뭉클하여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과 직원들 대부분은 내가 매일 밤 담장 기도를 하는 줄 할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가 왼쪽 눈을 <공막 연화증>으로 3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고통 중에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기도응답의 실증을 하늘동산 어린 심령들에게 보여 주기위한 간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나의 담장 기도에 응원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1층에 50평 정도의 상가 3개를 만들고자 하오니, 입주 희망자도 소개해 주십시오. 150평 전체를 사용해도 좋고, 2100평을 임대해도 좋습니다.

     


    08-03

  • "원컨대" 기도(이연형 이사장의 글) 댓글+ 1

        바로 앞의 글에 소개한 야베스의 기도문을 <개역개정>판에서는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로 번역했으나 <한글개역본>에서는 원컨대!---로 번역했습니다. “cried out”을 의미는 같겠지만 좀 다르게 표현 했습니다.

    나는 원컨대라는 번역이 내 마음에 강렬하게 닦아 왔습니다. 나는 법인의 수익사업을 위한 상가 건축 계획을 위해 야베스의 원컨대 기도”를 적용하려고 합니다.

       “원컨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법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상가를 세워 주시옵소서."

    "원컨대, 또한 주께서 을희복지법인에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혀 주시고, 능하신 주의 손으로 도우사, 어려운 재정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 기도를 허락(Grant)하실 줄 믿습니다.

       

       물론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하신 예수님의 기도, 예레미야 332-3절의 부르짖는 기도도 반복해서 해야 할 빼놓을 수 없는 기도 이지요.

       나는 매일 밤 8시가 되면 상가 예정 부지가 위치한, 대로변 담장을 오가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05-19

  • 야베스의 기도(이사장의 글)

         구약성경 역대상 49절에서 10절에 기록된 야베스(Jabez)의 기도는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라고 합니다. 역대상 기록자인, <에스라>1장부터 9장까지 이스라엘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600여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직 야베스만을 2개의 절을 할애하면서 인물을 평가했습니다. 출생부터 고통(Pain)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별스럽지 않은 존재였지만, 하나님께 전심을 다한 강청의 기도로 천박한 신분에서 존귀한(Honorable) 인물이 되었다고 소개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직접 그리고 짧게 드린 그의 기도는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고, 이스라엘 역사책에 영원히 그의 흔적을 남겨 놓은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권이나 출판되었다는 브루스 웰킨슨의 저서<야베스의 기도>에서 저자는 한글개역본 성경에서 야베스의 기도를 네 파트로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이 기도를 허락(Grant)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지난 516일 주일예배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야베스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강열하게 설교했습니다. 아이들의 심비에 잘 박힌 못과 같이 새겨지기를 소원했습니다. 신분이 바퀴어지는 축복 있기를 간구했습니다.


    05-19

  • 절박한 기도, 애절한 기도(이연형 이사장의 글)

       나는 사회복지 법인에 부과되는 과세로 말미암아 우리 법인이 짊어진 수 천 만원의 은행부채 문제로 수년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체 수입 창출의 방안으로 35m대로변과 인접한 300평 대지에 142평 상가를 건축하여 임대수입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셔서 지금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는 법인 이사회의 결의를 받은 날부터 매일 저녁 8시 부지와 접한 담장 50m7번씩왕복하면서 여리고성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시는 이가 이 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아오니 이곳에 상가를 세워 법인 수입을 창출 하게하여 주시옵소서. 그 뿐만 아니라 튼튼한 세입자를 예비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임대사업이 되겠느냐는 부정적인 판단을 하지만, 나는 성공하리라 믿고 있습는다. 

       ​이 사업은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 정관 개정안이 지난 4월 28일 대전광역시로부터 승인 받았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다만 큰 은행 빚을 얻어 추진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절박하고 애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꼭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법인 대표이사 이연형

     


    05-09

  • 세금 납부의 고민(이연형 이사장의 글)

    세금 납부의 고민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재정의 기본은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하지만 양육과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직간접비의 후원금이 필요로 합니다.

    이와 동시에 시설의 모체가 되는 법인 운영에도 법인 수입이 필요합니다. 우리 법인의 경우 정관상 큰 기본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모두 고정자산으로 고정화되어 있고 수입용 재산은 전무 합니다. 그러므로 기부자가 법인운영을 위한 지정 기부금으로 기부해주지 않는 한, 법인의 현금 수입은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법인의 특성상 사회복지법인의 재산에 대하여는 면세해야 마땅한데 매년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토지,건물,최소납부세등)가 부과되어 연간 2,300여 만 원을 납부해야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은행차입과 지정기부금으로 이를 해결해 오고 있으나, 기부금의 부족으로 부채가 증가하여 이젠 45,000여 만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하나님께서 기부 천사를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법인 대표이사  이연형   


    04-18

  • 원장직을 물러나면서

       1968711, 육군 중위로 제대 하자마자 설립자이신, 고 유을희 원장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양원 총무직을 맡아 일을 시작한지 한 달 모자란 52년이 되었습니다. 총무로서 24년 원장으로 28년이 지나간, 오늘 날 자로 나는 원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된것입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니 나는 6.25를 만나서 고난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내가 사랑 받고 은혜 받았던 그 자리에 성인이 되어 돌아와 그 은혜를 갚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내게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그 무엇보다도 그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고인이 되신 유을희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26살의 청년의 얼굴이, 이제는 이마에 큰 주름이 푹 패인 노인이 되었으니 세월의 무상함을 깊이 느끼게 하는군요

        나는 퇴임을 앞두고 그 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작은 불꽃 하나가>라는 책을 완성하여 오는 630일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부제를 "하늘에 상급을 쌓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2006년도에 <받은 사랑 풀어내 놓아라>를 썼고, 2012년도에는 <꿈을 노래해봐>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출판한 바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글들을 통하여 우리들의 영원한 어머니이신 유을희 전도사님의 선한 행적을 기록했고, 나는 어머니를 어떻게 보필했는가를 가감 없이 기록했습니다. 어머니와 내가 꿈꾼 천양원은 하늘의 동산이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하늘동산 천양원은 어린이들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고, 자기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요람이 되기를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유을희 어머니는 새벽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월말 금식 기도를 통해서 아이들이 복되고 잘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나와 나의 아내, 고 함용순권사는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땐, 어머니 기도의 동반자가 되었고, 1999년 소천하신 후에는 뒷동산이 아내와 나의 기도처가 되었습니다. 뒷동산을 맴돌면서 여리고성 함락의 기도, 바위 위에 앉아 예수님처럼 감람산 기도를 흉내 내기도 했지요. 그렇게 기도하여 수많은 응답을 받아 지금의 하늘동산 천양원이 된 것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원장 직을 임명 받게 된 이재훈 원장은 2000년도부터 생활복지사와 사무국장 직을 맡아 갖가지 이론과 실무경험으로 무장한 인물이므로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을 잘 할 줄 믿기에 그에게 직무를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의 원장 직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나의 임무 수행을 위해 도와주신 후원자님들 자원봉사자님들, 기관 단체장님들, 행정하시는 공무원님들 나를 받들어준 우리 종사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6-16

  • 아내와의 슬픈 사별

    아내와의 슬픈 사별

    나는 2019122750년 동안 함께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를 사별하고 말았습니다. 폐암으로 사투하는 아내를 살려 보려고 2년여 동안 무던히 애를 써 보았습니다. 사망률 1위인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벌써 4기 말기 암으로 앞으로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는 그 암울한 절망감이 몰려와 쓰러 질 뻔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아내에게 요즘 의술이 발달되어 있고, 좋은 약도 개발되어 있으니 우리가 믿는 전능하신 치료의 하나님께 기도하면 나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입원해 있는 아내를 남겨두고 집에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아내가 다시 이 문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어찌하나하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 졌습니다.

    다행스럽게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신약인, 키투르다라는 항암주사제를 찾아서 8개월 동안 8회를 치료한 후 CTPetCt를 촬영한 결과 신기하게도 4cm되는 2개의 암 덩이가 1개는 없어지고 1개는 1.4cm까지 줄고 전이된 소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는 우리 가족들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머리 빠짐도 없었습니다. 주치의의 소견대로 3-4차례 키투르다 투여를 계속하면 줄어든 병변이 완전히 없어질 줄 알았으나 더 이상 줄어들지 않아, 나는 또 다시 근심의 구렁덩이로 내 몰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다시 기도하면서 삼성서울병원 문을 두드려 남아 있는 암 덩이를 도려내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 내고 조직 검사를 통해 300개의 샘풀에서 1개의 표적치료제를 찾아냈다고 하여 치유의 큰 희망을 가지고 아들 내외와 함께 서울 병원을 수차례 왕래하며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수술 10개월 후 재발 징후가 있을 때엔 그 약을 찾지 못하고 암에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표적치료제로 치료한번 못한 것이 내 마음을 후벼 팝니다.

    가슴에 흉수가 차서 수차례 옆구리를 뚫고 흉수를 빼 내는 치료를 3개월 동안 반복 했지만,

    점점 숨은 가빠지고 체력이 떨어져 갔고 폐렴까지 발생하여 가족들과 눈물로 작별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면 가운데 하늘나라로 가도록했습니다. 마지막 임종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눈빛은 살고 싶어 하는 애절함이 가득했으나, 큰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아내의 얼굴은 평화롭고 인자했습니다. 그 순간을 상상하니 이 글을 쓰면서 내 눈에 눈물이 가득하게 고이는 군요.

    장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위로와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02-07

  • 하늘동산의 봄의 향연

       우리 시설 본관 뒷동산을 꿈꾸는 놀이동산이라고 부릅니다. 거기엔 방방 놀이 기구, 족구장, 배구장과 풋살구장도 있고, 토끼와 공작새 등 몇가지 동물 농장도 있으며 금붕어가 헤엄치고 분수가 작동하는 연못도 있습니다. 물론 꽃과 나무들로 정원이 만들어져있고, 불루베리와 배나무 과수원 그리고 가지 고추 호박 오이등과 각종 채소를 가꾸는 텃밭도 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찬바람에 썰렁하던 뒷동산에 활기가 차기 시작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남자 녀석들은 종종 풋살구장에서 땀을 흘리며 축구를 즐기는데 요즈음엔 거의 매일 저녁 식사후엔 조명등을 켜 놓고 어두워질 때까지 즐깁니다.

       나무들은 움이 트기 시작하고, 봄에 피는 배꽃, 매화, 벚나무 등은 꽃봉우리가 도톰해져 오르더니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깊은 은신처에서 겨울잠을 자던 금붕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모습들이 우리 하늘동산 뒷동산에 봄이 왔다는 신호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새 학기와 새 학년, 새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이 활기차 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들은 이제 의젓한 성년의 자태를 보입니다. 몇 명은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초년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몸과 마음, 생각과 지혜가 쏙쏙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홀로서기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각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어려서는 단란한 가정에서 생활하지 못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이 나라의 귀한 동량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답니다.


    04-09

  • 30Cm 생머리카락 기증한 착한 친구들

        2018811<SK Wyberns>의 힐만 감독이 <기아 해태 타이거스>와의 경기 직전, 자신이 그동안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잘라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기증했다는 TV뉴스에 감동받은 일이 있었는데 우리 여자 아이들 중에 바이얼린을 전공하는 음대생 손영주양은 고교생 때, 지금 고교생인 조민희 양은 중학생 때 이미, 3년 동안 생머리로 길러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증했고, 금년엔 대학에서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김연주양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막내 천수정양 까지 생머리로 길러온 머리카락 30cm를 잘라 소아암협회에 기증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참 기특한 일이어서 뿌듯한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대전 중부경찰서에 근무하던 조병설 경감이 경찰청장으로부터 받은 표창장과 함께 받은 부상인 시계를 손영주양에게 선물한 사실이 있었는데, 이번엔 정년퇴직하면서 훈장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대통령 문양이 있는 시계를 김연주양에게 선물로 주겠다고하여 오늘 시설을 방문하였습니다. 조 경감님은 연주양에게 시계를 전달했고, 나는 수정이에게 용돈 선물을 해 주고 칭찬했습니다. 나는 이들 착한 아이들과 함께 우리 시설 옆에 개업한 <동주 곰국> 식당에 가서 점심을 함께 하고 조 경감님에게는 감사를 아이들에게는 격려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런 선행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항암 치료 중에 머리카락이 빠져,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아암협회에서는 기증자에게 사전 등록케 하여 바코드를 생성시켜 자른 머리칼을 지퍼백에 넣어 우편으로 접수 받아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접수하는 머리칼은 퍼머나 염색하지 않은 생머리가 기본이 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여학생들은 생머리 가락 기증자가 되어 보시면 어떨가요.

    03-06